마스크 의무 착용은 2020년 10월부터 도입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실내 및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 왔는데요. 그런데 1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는 중대본의 최종 확정 발표가 나올 전망입니다. 때문에 1월 20일에 중대본에서 최종적으로 발표를 하기로 하였는데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도입하고 무려 27개월만에 해제되는 만큼 이제는 오히려 마스크 착용이 익숙해진 상황이라 어색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1월에는 설 연휴가 들어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릴 것을 예상하여 연휴가 끝나고 그 다음주인 30일 월요일부터 의무에서 권조로 전환하기로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1월 30일과 2월 1일 중에서 고민했지만 최근 안정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고 중국발 입국자의 관리 역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30일과 1일 중에서 좀 더 빨른 30일로 해제 날짜를 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완전히 해제되는 것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사람이 몰리는 대중교통과 복지시설,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의무 해제 조치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이야기이며 이들 장소는 착용 해제를 하고 추후 유행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부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2020년 10월 1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도입하고 27개월이 지난 현재 풀리게 되었는데요. 다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의 경우 2022년 5월 2일과 9월 27일에 완전히 해제하였습니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4가지 평가 지표는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와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 및 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 감염취약시설 60% 이상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중 2가지 이상 충족되면 종합 판단을 통해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추가 접종률을 제외하고 나머지 3가지는 달성되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수, 사망자 수도 줄었고 감소되고 있는 것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완전 해제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