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전기요금 난방비 인상 이유

 

요즘들어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게다가 도시가스 요금과 난방비 요금이 몇 배 이상 나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나 한파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정되고 있는 만큼 1월과 마찬가지로 2월에 받게 될 난방비 요금 명세서 역시 요금이 상당히 많이 나올 것 같은데요. 오늘은 난방비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난방비 인상

도시가스 인상

한국도시가스협회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서울 도시가스 요금이 38% 상승하였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1메가줄에 14.22원 정도 했다면 올해는 19.69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중앙난방과 개별난방 가구에 부과되는데 난방 연료로 사용되는 액화천연가스를 수입하여 전국으로 공급하는 한국가스공사에서 도매요금을 책정하여 시와 도가 공급 비용을 바탕으로 소매 요금을 결정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주택용 가스 요금의 경우 5.47원이 상승하였지만 1년 동안 무려 42%나 증가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문제로 인하여 글로벌 에너지 수급이 어려워졌고 국내에서 수입하는 LNG의 수입액은 무려 567억 달러로 급격하게 증가되었습니다.

 

난방비 인상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주택에서 이용하는 열 사용요금은 1Mcal당 22년 3월에는 65.23원이었지만 10월에는 89.88원으로 무려 37%나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요금 인상이 진행됨에 따라 12월에 관리비 명세서를 받은 주민들은 난방비가 급격하게 증가하여 놀랐는데요. 이로 인해 설 연휴 동안에 난방비에 대한 이슈가 끊임없이 흘러나올 정도였습니다. 

 

전기요금도 인상?

전기료의 경우 작년 4월, 7월, 10월 3번에 걸쳐 19.3원이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 13.1원이 인상되면서 42년만에 인상폭이 최대치를 갱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으로 전기난로, 라디에이터, 온풍기 등은 난방비 증가폭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가 되는데요. 게다가 현재 날씨도 영하 20도를 넘나들고 있는 만큼 다음달 역시 난방비와 전비요금 폭탄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부에서는 겨울 난방비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 요금을 동결하였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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